라이프로그


이거 생각해보면 꽤 재밌는 일이에요 by 서사

군대는 외부의 적을 상대하라고 있는겁니다.


표준교재를 만들어 배포하겠단 이야기는 앞으로 착실하게 국방부의 입맛에 맞춰 종북이나 주적의 기준을 만들겠다는 소리나 같은 거니까요. 다분히 정치적으로 이용해먹을 수 있는 여지도 보이구요. 지금 가이드라인 읽어봐도 "폭력 시위현장에서 피켓을 든 사람들의 배후 세력은 잘 드러나지 않는다" 라던가 "국가보안법 폐지 등의 북한의 노선을 그대로 추총하며" 같은 깨알같은 문장들이 쏙쏙 보이는데 앞으로는 어떻게 되려나 ㅋㅋㅋ

결국 내부규제가 문제가 되는 게 아니라 장병들의 정신교육에 대한 공식 기준을 맘대로 고무줄 늘리듯 할 수 있다는 게 새삼스레 다시 부각되는 문젠데, 여긴 신경 안쓰고 "집도 못 지키면서 내부단속하기는" 라는 단편적인 비판이 지배적인 것 같아 좀 슬프네요. 하긴 요즘 한국군이랑 군수업체 관련 병크들 보고 있으면 (두산, ADD, K11 KAH 어쩔?) 명랑이님 말이 맞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좀 들긴 하는데 그것까지 보고 말하시는 것 같진 않군요. 


댓글로 달려다가 요즘 포스팅이 너무 적은 것 같아서 생존신고용으로 글로 남김니다 ㅋ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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